2024년 10월 10일 8시, 한국의 작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노벨문학상 수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수상한 것이다. 그녀의 경쟁자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강호 소설가였다. 한강은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CNN과 같은 일부 언론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따라 불공평함이 형성되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다. 그 내용은 무라카미 하루키 대신 한강이 수상했다는 비판적 어조도 보였다. 2020년대 들어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에는 정치적 올바름에 따라 움직이는 분위기가 강세이고 이 흐름에 따라‘아시아 여성’에 해당하는 작가를 찾아서 한강에게 수상했다는 것이다. 또 노벨상 홈페이지에도 ‘아시아 여성’이라는 것을 크게 강조하여, 이러한 비판이 거세지기도 하였다. 또 ‘채식주의자’의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 역시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과거 노벨문학상이 주로 백인 남성에게 수여됐다는 사실은 얼마나 오랫동안 유럽 중심주의와 성차별이 만연했는지 보여준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근거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피로감이 거세진 상태로, 한강이 정치적 올바름에 의해 희생되었다는 주장에 사용된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라는 소설은 노벨상 감이 아니었다”라는 비평가들의 평론도 존재한다. “그런(정치적 올바름) 사상들 때문에 노벨상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한강은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으며, 당사자인 한강 역시 “일어나 보니 노벨상을 받았다는 전화가 와서 믿을 수 없었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이후 노벨평화상 부문에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에 대한 노벨상이 수상된 반면 한국인 피해자에 대한 언급이 없어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논란은 더 지켜보아야 하는 사안이다. 이것은 최근 무분별하게 이용되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피로감을 가감 없이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2024년 12월, 한강은 노벨문학상을 정식으로 수상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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