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아디다스 축구 공인구

by 복날집 2023. 12. 4.

아디다스 축구공

아디다스 +팀가이스트(독일어: Adidas +Teamgeist ˈtiːmgaɪ̯st[*], +는 발음하지 않음)는 아디다스가 몰텐의 협조로 개발한 축구공이다. 이 공은 독일에서 열린 2006년 FIFA 월드컵의 공인구이기도 했다. + 표시가 이름에 들어간 이유는 상표 등록 목적으로 집어넣은 것으로, 독일어 단어인 팀 정신(Teamgeist)을 상표로 등록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1]

구조[편집]

공 설계는 아디다스 혁신팀과 몰텐의 협조로 1970년 월드컵에 텔스타를 선보인 이래 월드컵 공인구를 계속 제작한 아디다스에서 제조했다. +팀가이스트 공은 기존의 공인구와 비슷한데 1970년 이래 표준으로 평가되는 32개 조각이 아닌 14개의 곡선 조각으로 만들어졌다.(깎은 정팔면체와 위상학적으로 동일) 32조각을 붙여 만든 호테이루의 경우처럼 +팀가이스트도 박음질이 아닌 열로 조각을 붙여 제작되었다.[1] 개발사는 +팀가이스트가 구형에 더 가깝고 어느 방향으로 차든지 간에 비슷한 궤적으로 날아가며 거의 완전 방수에 가까워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2]

월드컵 공식 경기구[편집]

베를린 "축구계" 아디다스의 팀가이스트 전시물

2006년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연맹에게는 연습용 축구공 40개가 지급되었다. 2006년 FIFA 월드컵 본선에 사용된 축구공에는 경기장명, 경기에 출전하는 두 국가명, 경기 개시 시간이 새겨졌고, 보호 코팅이 씌워졌다.

결승전에는 특수 공인구인 +팀가이스트 베를린이 사용되었다.[3] 팀가이스트 베를린은 기존의 팀가이스트와 같은 디자인을 사용했지만 표면을 금색, 흑색, 백색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결승전에 진출한 프랑스이탈리아 대표팀에게는 연습용 결승전 공인구가 20개씩 지급되었다.

기술 사항[편집]

본래 이 공인구에 전자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페루에서 열린 2005년 U-17 월드컵을 계기로 계획이 폐기되었다.

국제 축구 연맹 표준[4]팀가이스트[4]

둘레 68.5 – 69.5 cm 69.0 – 69.25 cm
직경 ≤ 1.5% 편차 ≤ 1.0% 편차
흡수율 ≤ 10% 중량 증가 ≤ 0.1% 중량 증가
질량 420 - 445 g 441 - 444 g
형태 회복 50 km·h−1 조건에 2000회 50 km·h−1 조건에 3500회
반동 높이 ≤ 10 cm ≤ 2 cm
압력 손실 ≤ 20% ≤ 11%

팀가이스트는 전통적인 텔스타의 32조각을 탈피한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이다. 이 공인구는 14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조각이 맞붙는 꼭지점 수가 60% 줄어들었고,(60개에서 24개로) 조각 모서리 길이는 15% 줄어들었다.(400.5 cm에서 339.3 cm로) 2004년에 열접합 방식의 제조법을 도입하면서, 팀가이스트는 월드컵에 처음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공인구를 선보였다. 공인구를 제작하기 위해 러프버러 대학교는 독일 바이에른 주 샤인펠트의 아디다스 축구 연구소와 협력하여 엄격한 실험을 실시했다.[5]

비판[편집]

아디다스의 협찬을 받는 스위스의 요한 포겔과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한 선수들은 새 공인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비판을 하기도 했다. 새 공인구를 비판한 선수들로는 브라질 국가대표 호베르투 카를루스[6]와 잉글랜드의 폴 로빈슨 등이 있었는데,[7] 이들은 공이 너무 가볍고 우천시 공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점에 불평을 제기했다. 공의 박음질 길이가 줄어들어 공기 저항이 줄어들었고, 공의 궤적도 바뀌었다.[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공인구로 활용된 "와와 아바"(Wawa Aba)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비판을 받았는데, 이집트의 호스니 압드 라보는 공을 주고 받기 나쁘다고 평했다.[9]

팀가이스트 2[편집]

아디다스는 일본에서 열린 2007년 클럽 월드컵에서 팀가이스트 2를 선보였다. 이후 2008년에 공식적으로 시판하여 2008년 하계 패럴림픽에서 7인제 뇌성마비장애인 축구 공인구로 사용했다.

파생 공인구[편집]

아디다스는 여러 대회에서 +팀가이스트와 팀가이스트 2의 파생 공인구를 사용했다.[10]

 
 
팀가이스트 파생 공인구 예시: (왼쪽) 팀가이스트 베를린, (오른쪽) 팀가2스트 마그누스 모에니아(2008년 하계 올림픽 공인구)

연도파생 공인구명사용 대회

2006 팀가이스트 2006년 월드컵
2006 팀가이스트 베를린 2006년 월드컵 결승전
  팀가이스트 블루  
  팀가이스트 레드 2006년 클럽 월드컵
2006 팀가이스트 RFEF 코파 델 레이 2006-07
2007 팀가이스트 블루 2007 차이나 2007년 여자 월드컵
2007 팀가이스트 레드 2007 캐나다 2007년 U-20 월드컵

이 공인구 외에도 2008년 하계 올림픽의 아디다스 팀가2스트 마그누스 모에니아와 유로 2008의 오이로파스도 팀가이스트의 파생 공인구로 볼 수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94%94%EB%8B%A4%EC%8A%A4_%ED%8C%80%EA%B0%80%EC%9D%B4%EC%8A%A4%ED%8A%B8 위키백과

아디다스 오이로파스(독일어: Adidas Europass)는 아디다스가 제작한 축구공이다. 오이로파스는 유로 2008의 공인구이다. 공인구는 2007년 12월 2일, 본선 조별 리그 추첨식에서 공개되었다. 대회 결승전용 공인구로 오이로파스 글로리아(Europass Gloria)를 사용했다. 이 공인구는 같은 공인구지만 외피 그림이 달랐으며,(대회에 따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챔피언스리그2009년 UEFA 슈퍼컵2009-10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사용되었다.

테라파스(Terrapass)는 오이로파스(Europass)와 외형적으로 유사한데, 2009년 U-21 선수권 대회와 여자 유로 2009를 비롯해 몇몇 국제 경기에서 활용되었다.

기술 사항[편집]

이 공인구는 기존의 32개 조각이 아닌 14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도 독일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의 공인구로 활용된 팀가이스트의 파생 공인구이나, 표면에 돌기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판 사이는 박음질이 아닌 특수 접착재를 이용해 열접합 기술로 이어져 내구력과 방수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비판 의견[편집]

대부분의 공에 대한 비판은 골키퍼들이 제기했다.[1] 안드레아스 쾨프케 독일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는 기자 앞에서 "누구도 공인구에 100%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의견을 표력했다. 그는 "공인구 가지고 한탄하는 건 의미없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그러나] 공이 감기기 때문에 골을 많이 먹히진 않을 것입니다."라고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적응을 노력한다고 밝혔다.

"저는 한 주 전부터 적응 훈련을 했는데, 2006년 월드컵에서 썼던 공과는 매우 다릅니다. 전반전에서 공을 잡으려 했지만 좀 더 위로 떴기에 공인구를 다루는 데 애로가 있습니다."라고 옌스 레만 독일 골키퍼가 불만을 표의했다.

공동 개최국 오스트리아의 알렉스 만닝어와 체코의 페트르 체흐도 불만을 제기했는데, 만닝어는 "골키퍼에 전혀 친화적이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골키퍼도 비슷하게 공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잔루이지 부폰은 "아마 우리는 공인구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관 없이 저는 공을 잡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코 아멜리아는 기자들 앞에서 "공이 방향을 바꿉니다. 공을 문제 없이 잡으려면 공을 쳐내는 편이 낫습니다."라고 말을 건냈다.[2]

아디다스는 비판 의견에 "공에 신기술로 도잎된 돌기 구조는 어느 날씨에서든 완벽히 제어하고 다룰 수 있다"며 반박했다. 아디다스 측은 공 외피의 표면 질감은 "공과 축구화에 최적의 호환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고, 골키퍼가 장갑으로 잡기 더 좋다고도 언급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94%94%EB%8B%A4%EC%8A%A4_%EC%98%A4%EC%9D%B4%EB%A1%9C%ED%8C%8C%EC%8A%A4 위키백과

텔스타 18(Telstar 18)은 러시아에서 열린 2018년 FIFA 월드컵의 공식 경기구이다.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축구공이다. 2017년 11월 9일에 모스크바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1]

이름은 1970년 FIFA 월드컵 당시 처음으로 도입된 FIFA 월드컵 공식 경기구인 텔스타에서 유래되었다.

특징[편집]

텔스타 18은 지난 대회인 2014년 FIFA 월드컵 공식 경기구인 브라주카의 기본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6개의 다각형 모양 패널로 구성했다. 또한 월드컵 공식 경기구 최초로 쌍방향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근거리 무선 통신 칩을 내장하였다. 디자인은 초기 텔스타 당시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흑백으로 구성되었다.[2] 또한 이 공은 2018년 아시안 게임에도 사용된 적이 있다.

텔스타 메치타[편집]

아디다스 텔스타 메치타

결선 토너먼트부터는 기존 텔스타 18에 색상을 바꾼 텔스타 메치타(Telstar Mechta)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결승전이 아닌 대회 기간 중 처음으로 공식 경기구를 변경하였다. '메치타'(Мечта)라는 단어는 러시아어로 '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지면 탈락하는 '꿈의 무대'를 의미한다. 또한 공에 사용된 빨간색은 개최국인 러시아의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94%94%EB%8B%A4%EC%8A%A4_%ED%85%94%EC%8A%A4%ED%83%80_18 위키백과

피버노바(Fevernova)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한 2002년 FIFA 월드컵의 공식 경기구로, 아디다스가 제작하였다. 이 공식 경기구는 너무 가볍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피버노바는 전체적으로 탱고 형식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띠고 있으며 하얀색 바탕 안에는 삼각형 모양을 띤 황금색 육각형 무늬 4개가 그려져 있다. 육각형 무늬 안에는 붉은색 불꽃 무늬, 카키색 삼각형 무늬가 그려져 있다.

황금색은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이 2002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위해 노력한 에너지를, 붉은색 불꽃은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의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카키색 삼각형 무늬는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의 균형 있는 산업의 발전을 의미한다.

아디다스 측의 언론 공개 자료에 의하면, 피버노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아디다스의 피버노바는 1978년 이후 전통적인 탱고 디자인에서 탈피한 최초의 월드컵 공식 경기구이다. 화려하고 혁명적인 외관과 색채는 전적으로 아시아권의 문화에 기반한 것이다. 피버노바의 특징은 공의 성능을 높여 주는 기포강화 플라스틱과,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언제나 예측하기 쉽게 해 주는 세 겹의 포대 구조를 삽입하였다.[1]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94%94%EB%8B%A4%EC%8A%A4_%ED%94%BC%EB%B2%84%EB%85%B8%EB%B0%94 위키백과

브라주카(포르투갈어: Brazuca)는 브라질에서 열린 2014년 FIFA 월드컵의 공식 경기구이다.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축구공이며 FIFA 월드컵 공식 경기구로는 최초로 축구 팬들의 공모를 통해 명명된 공식 경기구이다. 결승전에서는 브라주카 피날 히우(포르투갈어: Brazuca Final Rio)가 사용되었다.

명칭[편집]

공식 경기구 명칭은 2014년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아디다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투표에 의해 결정되었다. 약 1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브라질의 축구 팬들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득표율 77.8%를 기록한 브라주카(Brazuca)가 공식 경기구 명칭으로 결정되었다. FIFA는 '브라주카'가 "브라질인의 삶 속에 있는 국가적인 자부심"을 담고 있는 단어이며 "축구를 대하는 브라질인의 정서, 자부심, 우호"를 담고 있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브라주카(Brazuca)는 "브라질인"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속어이며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브라질인 디아스포라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속어이기도 하다. 그 밖에 보사노바(Bossa Nova, 득표율 14.6%), 카르나발레스카(Carnavalesca, 득표율 7.6%)가 후보로 올랐다.

기술적인 특징[편집]

아디다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브라주카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브라주카는 6개의 폴리우레탄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우천시에도 같은 무게나 구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접합되어 있다.
  • 지금까지 없었던 패널 형상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경기의 속도와 공의 구형 유지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예상된다.
  • 브라주카의 공기를 넣는 부분은 라텍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리바운드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 2010년 FIFA 월드컵의 공식 경기구였던 자블라니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경기구인 아디다스 피날레 13(adidas' Finale 13)과 사용감이 가까운 편이다.
  • 하얀색과 파란색 이외에도 브라질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주황색 등을 사용하였으며 지금까지의 FIFA 월드컵 공식 경기구 중에서 색채가 가장 풍부한 편이다.

공개[편집]

아디다스는 2014년 FIFA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2일 정도 앞둔 2013년 12월 3일에 리우데자네이루 파르키 라지(Parque Lage)에서 브라주카를 일반에 공개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94%94%EB%8B%A4%EC%8A%A4_%EB%B8%8C%EB%9D%BC%EC%A3%BC%EC%B9%B4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