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으로 아이 책상과 침대 장만했어요~
처음 아동수당 받았을 때가 기억나네요. 아이가 네 살 무렵이었습니다. 25일 통장 이체 내역에 ‘아동수당’으로 1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안 그래도 팍팍한 가계 살림에 엷은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당장 생활비로 보탤까, 아이 교육비로 쓸까, 저축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생활비, 교육비가 빠듯해도 모으자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정부에서는 주는 ‘아동’수당이니만큼 자녀를 위해 더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저축을 결정했습니다. 첫 아동수당을 받았다고 하니 직장 선배들은 ‘점점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이라며 부러움을 표시했는데요. “라떼는~~~”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살짝 질투와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저출산 시대에 아동을 위한 복지 혜택이 증가하는 것에는 모두 반기는 분위..